일상공유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엑스퍼트 C80 1년 사용기

Dr.write 2020. 11. 26. 09:14

마음에 드는 물건을 샀는데 사용해본 후 왜 진작 사지 않았을까 하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런 상품입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하루를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시작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왼쪽은 측면에서, 오른쪽은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상단 은색부분이 캡슐 넣는곳이고 오른쪽에 사진에는 비어있지만 물통입니다. 대략 1리터 조금 넘게 들어갑니다. 하루에 석잔정도 마시는편인데 - 아침엔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점심식사 이후엔 아이스 헤이즐넛 라떼, 그리고 오후에 한번씩 아포가토를 즐깁니다. 물통은 2~3일에 한번씩 채워주는것 같아요.

 

 

왼쪽의 동그란 다이얼은 에스프레소, 룽고, 아메리카노, 물, 리스트레토 라고 하는데 주로 에스프레소(9시방향), 아메리카노(3시방향)을 사용하게되더라고요. 오른쪽 다이얼은 온도조절하는 건데 3단계로 뜨거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답니다. 저 컵 올려둘 수 있는 동그란건 작은아이디어인데 좋더라고요. 저게 없으면 많이 튈거에요. 높이때문에.

 

 

 

스타벅스 시럽은 냉장보관하고 있는데 사진찍느라 꺼내봤어요.

이렇게 커피머신 옆에 바닐라, 헤이즐넛 시럽이랑, 캡슐을 나란히 둬서 이용의 편리를 추구합니다.

오늘은 아포가토를 먹어봅니다. 저 하겐다즈는 코스트코 갈때마다 하나씩 사옵니다. 다른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은 확실히 풍미가 달라요.

 

추출버튼 누르고 1분가까이 걸리네요. 아 중간에 한번 더 누르는건 캡슐 떨어지기 한번 더 누르면 조금 더 추출되서...작은팁이라면 팁입니다.(에스프레소 한정) 소리가 꽤나 시끄럽죠.

 

  

커피다 다 추출되면 캡슐이 밑으로 떨어지고 저렇게 손으로 잡아당기면 버릴수 있습니다. 저 녹색비닐백은 네스프레소에서 처음부터 주는 재활용백인데 네스프레소 온라인 몰에서 캡슐 6만원 이상 주문하면 택배아저씨가 캡슐 갖다주시면서 가져가시고, 또 새로운 백을 2개를 갖다주십니다.(라바짜나 스타벅스나 달마이어나 다른 캡슐 자주먹다가 저게 가득찬다 싶으면 네스프레소 한번씩 시킵니다. 아 오프라인 매장으로 들고가서 반납해도 된다고 적혀있긴한데 무겁기도 합니다...) 암튼 저게 없었다면 쓰레기 처리가 조금은 고민됐을것 같아요. 플라스틱으로 그냥 버리기엔 안에 커피 찌꺼기가 남아있으니깐요.

 

암튼 이렇게 매장에서 7천원주고 먹는 아포가토를 집에서 먹습니다. 만족하는 상품이라 공유합니다.(내돈내산)